의왕 바람개비행복마을, 살리美(미)마켓 전시

▲ IMG_6778[1]

의왕시 삼동 마을공동체인 바람개비행복마을(대표 김은실)이 지난 10일 사업 자원순환마을 사업을 진행한 결과물을 전시했다.

 

의왕역 광장에서 열린 전시회는 바람개비행복마을이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18년 자원순환마을 사업의 결과물을 전시ㆍ홍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부스는 버려지는 간벌목을 이용한 목공체험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전래놀이, 헌옷 리폼교실, EM교실, 테슬 만들기, 지렁이 분변토 생태체험, 헌책 줄게 새책 다오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번 마켓은 비닐봉투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코백과 장바구니 나눔을 진행하고 먹을거리 부스에서 이용할 수저와 개인 컵 지참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마켓으로 이어졌으며 오픈 축하 공연으로 마을 구성원들이 준비한 노래와 댄스, 가야금 병창, 우크렐레 연주 등 흥겨운 자리로 펼쳐졌다.

 

또한, 업사이클링 체험 미션을 완성하면 마을 주민에게 기부받은 재미난 선물을 전달해 아이들과 함께 자원과 환경 교육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마을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이용한 이번 행사는 신사모(신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의왕아이쿱생협, 경기청소년자립생활관 등도 함께 참여했다.

 

바람개비행복마을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마을을 가꾸어가는 의왕시 삼동의 마을공동체 이름으로 2013년 작은 도서관 활성화로부터 시작돼 6년째 마을 의제를 만들어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