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만안서 석수지구대 2팀은 지난 9일 관할 내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올해 만안구 교통사고 사망인구 7명 중 5명이 고령의 어르신이라는 통계에 착안, 어르신의 보행 및 차량운행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예방 및 교통안전 지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영상을 시청, ▲신호위반 및 무단횡단의 위험성 ▲야간에 외출시 밝은 옷 입도록 권유 ▲버스 등 승하차 시 차량 살피기 ▲음주 보행의 위험성 등 사례 바탕으로 실질적인 예방법이 소개됐다.
아울러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형광팔찌, 반사스티커 등을 배포했다.
이성우 순찰2팀장은 “어르신 교통 사망사고 피해자가 많은 것에 착안해 실시한 교육으로 27개 경로당을 모두 방문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가오는 2019년에는 ‘교통 사망사고 Zero’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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