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2019 본예산 심의 대비 연찬회

▲ 의왕시의회_연찬회2[1]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근)가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 본예산 심의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의정 연찬회를 진행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남 통영에서 의정 연찬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 구성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역량을 높이고 제출된 각종 안건과 민원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연찬회 기간 동안 집행부가 1년간 운영한 주요 사업을 검토하며 예산낭비 사항과 비효율적인 업무처리 상황에 대해 철저한 자료분석과 심층토론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정책추진 성과 전반에 대해 꼼꼼히 따져 본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의 준공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민원사항 해소와 사업 추진과정에서 미진한 부분은 없는지 자세히 살피는 한편 많은 사업비를 투입해 준공된 재활용센터 현대화사업과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의 운영현황 등을 살필 예정이다. 최근 유치원비리 운영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시에서 위탁ㆍ운영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시설과 사업에 대해서도 법령과 절차를 준수했는지, 관리ㆍ감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는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효율적인 사업에 대해 철저하게 예산을 심의해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윤미근 의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내실있는 연찬회가 됐다”며 “의정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 연찬과 워크숍, 타의회 벤치마킹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의정 활동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선 7기 들어 첫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의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개선할 부분은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시정 운영이 효율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28일간 제251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 본예산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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