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역의 농특산물인 ‘평택쌀’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은 물론 평택쌀의 권리화 지원 등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권익에 앞장서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정장선 평택시장, 이원묵 농협평택시지부장, 지역농협장, (사)농업경영인, (사)여성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역 앞 광장에서 평택쌀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가래떡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농협과 농업단체가 지역농협에서 제공한 쌀로 만든 삼색가래떡을 시민에게 시식행사를 펼치며 아침밥 먹기 등으로 평택쌀의 우수성 등을 홍보했다.
이에 앞서 시는 ‘평택쌀’은 9월 27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을 완료하는 등 평택시는 평택쌀의 권리화 지원을 통한 농업인과 소비자 권익 보호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11월 11일은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로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지만 많은 사람에게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본래 기념일로서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식습관 변화로 쌀 소비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가래떡데이 행사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시켜 건강한 먹거리문화가 확산되고 우리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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