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내년에 추진하는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공공근로사업에 52억 원을 투입해 시민 1천9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년 사업비는 올해 사업비보다 19억 원 증액됐다.
공공근로사업은 ▲1단계=409명, 2019년 1월3일~4월23일 ▲2단계=343명, 5월2일~8월19일 ▲3단계=343명, 9월2일∼12월19일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각 단계 사업 참여자들은 판교 크린넷 주변 환경 정비, 무료 경로식당 도우미, 시민농원 가꾸기, 불법 광고물 정비, 재활용품 분리 등 73개 분야로 나눠 근무한다.
참여자 가운데 만 18~64세는 하루 5시간(주 25시간) 근무하고, 일당 4만 1천750원(현재 3만 7천650원)을 받게 된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 근무에, 일당 2만 5천50원(현재 2만 2천59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두에게 하루 부대경비 5천 원(현재 3천 원)을 지급하며,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1.3~4.23)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월19일부터 23일까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 신청서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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