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종합복지타운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 건립이 가시화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총 420억 원이 들어가는 종합복지타운은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자체 재원의 안정적 확보 ▲시설이용 만족도 향상과 유지관리비용 최소화 ▲향후 인구구조, 이용자 변화에 따른 타 용도 사용 계획 등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앞서 종합복지타운 건립은 지난 7월 제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에서 재검토로 승인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현안사업2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8천740㎡)로 들어서는 하남시 종합복지타운은 보훈회관과 여성회관,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토지매입을 위해 하남도시공사와 협의해 내년에 설계공모와 기본ㆍ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0년 착공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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