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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정서소외계층 위한 ‘마음텃밭 가꾸기’ 종강

승인 2018-11-13 15:21
김용주 기자 ky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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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 소하1동 들꽃농원에서 '마음텃밭 가꾸기' 종강식이 개최됐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숙)는 지난 12일 소하1동 들꽃농원에서 지역 내 정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마음텃밭 가꾸기’ 종강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마음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은 주민이 ‘1인 1계좌 천사 찾기 운동’을 통해 매월 기부한 정기후원금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우울증, 은둔형, 정신질환 의심자 등 정서 소외계층 10여 명이 참여해 텃밭 가꾸기, 집단 놀이치료, 외식지원 등을 통해 자존감 향상 및 건강 안정을 도모했다.

마음텃밭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의료사고로 갑작스럽게 실직해 힘들었다”며 “이웃과 함께 놀이치료를 하고 밥도 먹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니 우울하고 죽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숙 위원장은 “앞으로도 중장년 정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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