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은 다음 달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2월20일 열리는 행복의회 본회의에서는 ‘제7회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 대회’(2017년)에서 제안한 여러 정책 등을 포함해 청소년참여예산제, 경기도학생인권조례 개정 제안서 등 청소년과 관련된 의제가 검토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는 ▲청소년, 안전한 밤중 귀갓길을 누리자(별다래 B팀) ▲청소년들이 참정권을 누리기 위한 첫걸음 정치교양 시스템 ’빌둥’(EBS 팀) ▲시험기간 동안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청소년을 위한 독서실 할인 정책(효자성법 팀) 등 참신한 아이디어의 정책이 쏟아졌다. 이에 행복의회 청소년 의원들은 올해 열린 ‘청소년 사회참여 토크 콘서트’,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이를 바탕으로 이번 본회의에서 조례제정 및 정책제안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열린 제안대회에서 나온 정책은 행복의회가 의제 연구 등을 통해 향후 정책 의제로 발굴할 방침이다.
한편, 제3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현재 3개 상임위원회를 비롯해 6개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제4대 의회가 출범할 예정이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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