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가 출퇴근 시간 조작과 관용차량 등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76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에 나선 이영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하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출퇴근 조작과 직원관리 소홀, 관용차량 사적사용, 시의 관리감독 소홀, 감사자료 미제출 등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의 관리소홀의 근거로 지난 2012년도 내부감사 자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합동점검에서 관련 자료가 있는데도 합당하지 않은 이유로 제출하지 않은 점 등을 들었다.
또 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부실 운영은 감사자료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시의 부실한 관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시로부터 연간 운영비 6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 의원은 “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구축해 평가를 강화하고, 운영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지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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