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20개 휴게소 대표메뉴 EX-FOOD 선정

2019년 EX-FOOD 경진대회에서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부산방향)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에서 2019년 EX-FOOD 선발 경진대회를 갖고 20개 메뉴를 휴게소 대표 명품음식 EX-FOOD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EX-FOOD는 휴게소 판매음식 중에서 도공의 품질 인증을 받은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메뉴로 해마다 전문가가 참여,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앞서 도공은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195개 휴게소의 189개 품목을 대상으로 1차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종 37개 품목이 EX-FOOD 경진대회에 출품됐다.

이번 EX-FOOD 경진대회에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에서 출품한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부산 방향)의 ‘보은대추 왕갈비탕’과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부산 방향)의 ‘옛날 김치찌개’ 등 2개 품목이 선정됐다.

휴게시설협회장상에는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의 ‘명품 닭개장’과 같은 노선의 추풍령휴게소(서울 방향)의 ‘석쇠불고기’ 등 2개 품목이 뽑혔다.

이강래 도공 사장은 “EX-FOOD는 휴게소 음식의 품질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정 후에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명품 음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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