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는 최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운동가 유가족, 3.1운동 100주년 추진위원회,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윤재원 화성시보훈단체협의회장, 서철모 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 했으며, 약사보고, 기념사, 독립운동 뮤지컬 공연, 순국선열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체험 행사로는 독립운동가 명언으로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독립운동가 스탬프로 에코백 만들기, 독립운동 배우며 역사책 만들기, 태극기와 건국훈장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시민들은 화성시 독립운동가 155명의 이름과 사진을 전시한 포토월에 무궁화를 달며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철모 시장은 기념사에서 “2013년부터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펼쳐 총 41명을 찾아내 지난달 다섯 분의 서훈을 신청했으나, 안타깝게 아직도 공적을 인정받지 못한 분이 36분이나 계신다”며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발자취를 끝까지 찾아 고귀한 정신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월에 무궁화를 달고 있는 아이 모습
▲ 포토월에 무궁화를 달고 있는 아이 모습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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