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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민원담당 공무원 신변보호 강화 비상벨 설치

승인 2018-11-20 15:38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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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들의 신변보호 강화에 나섰다.

20일 시는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신변보호를 위해 시청 민원부서 및 각동 행정복지센터의 모든 민원창구에 보안업체ㆍ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북 봉화군 면사무소의 민원인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과 수원시 커터칼 자해 소동 등 잇단 민원인에 의한 위험 발생에 따른 민원현장 부서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조치다.

시는 이달 말까지 비상벨 설치를 완료,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보안업체 관제센터로 접수돼 무인경비업체요원과 인근 파출소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하는 적극적인 초동대처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근 자치행정과장은 “민원 담당공무원의 안전확보는 물론 내방하는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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