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민선7기 출범 후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 등 일자리 특화부서를 설치하며,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박승원 시장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 민간 기업은 물론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일자리 만들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0일 제243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청년부터 노인까지 각 계층에 맞는 일자리 특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수원시에서 개최된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에 참석, 전국 지자체장과 중앙·지방정부 관계자들 앞에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 목표’를 주제로 민선7기 광명시 일자리 창출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 일자리 실행 과제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저출산·고령화를 대비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에 행정력을 총 집결해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구직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용기를 갖게 하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명시 경제활동 인구현황을 보면 15세 이상 인구는 총 27만5천300명으로 이 가운데 경제활동 인구수는 16만8천600명이며, 15~64세 취업자 수는 16만1천900명으로 고용률이 65.3%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연간 1% 이상 고용률 상승을 목표로 정하고,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공공일자리(2만5천270명)와 민간일자리(3만740명)를 합쳐 총 5만6천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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