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광적면 새마을부녀회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훈훈

양주시 광적면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이태순)가 ‘감동 양주’ 실천을 위해 다양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광적면 새마을부녀회는 22일 광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전태언 면장에게 연말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연탄 2천장 배달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함께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부녀회가 광적면 덕도리 휴경지를 활용해 고구마 농사를 지어 판매한 수익금과 가가호호 수거한 헌옷 1천600㎏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광적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980년 9월 설립 이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근본정신에 나눔·봉사·배려의 시대정신을 더하며 환경정화, 공공질서 확립, 이웃사랑 실천, 지역공동체 발전 사업 등 각종 활동을 추진하며 ‘감동양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월 3회에 걸쳐 저소득 재가노인 17세대에 직접 조리한 반찬배달 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봄과 가을, 명절 등에 대청소 등 가로환경정비활동과 함께 관내 곳곳의 화분과 도로변 유휴지에 메리골드, 꽃잔디, 국화 등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는 계절별 꽃 가꾸기 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청결한 마을환경 가꾸기를 실천하는 등 지역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 고취에도 힘쓰고 있다.

이태순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의 기본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이웃간에 따뜻한 감동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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