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바른사회 실현을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회 창립

가평군의 바른사회 실현을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회가 창립했다.

(가칭)가평군 바른사회 실현을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회(상임 공동대책위원장 장기중)은 22일 오후 가평읍사무소에서 위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창립 총회를 갖고 결의대회 및 시가행진을 벌였다.

위원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가평군은 이웃과 정을 나누며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고장이었으나 최근 외부 세력과 몇몇 조력자들에 의해 군민들의 정서를 헤치고 민심이 분열 되고 있다”며 가평군의 올바른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의 안정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책위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원들은 “군수 선거 때만 되면 어떤 특정인이 선거에 개입에서 각종 청탁을 요구하고 이것이 수용되지 않으면 군정을 흔들어 댔다”며 “준비는 미흡하지만, 이 기회에 그 특정인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됐다”며 고 주장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창립총회와 함께 읍사무소 광장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어 가평읍 시가지를 순회하며 ‘몇몇의 조력자와 외부 세력들은 가평군민을 우롱하지 말라’, ‘가평군민 모두는 똘똘 뭉쳐 바른 사회를 실현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전개했다.

장 위원장은 “지역 사회가 안정 되지 못하고 불법, 탈법, 관치 등 여러 현상이 일어나 갈등이 야기되는 상황이 우리를 모이게 했다”며 “앞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실천과제를 발굴해 차근하게 실천해 나가고자 하며 가평군민 모두가 함께할 때 바른사회가 실현될 것”이라며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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