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1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연계사업 및 교육협력과제 논의를 위한 ‘초·중·고등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시장과 홍정수 광명교육장, 관내 초중고등학교 41개 학교장, 광명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현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학교장들은 주요 건의사항으로 청소년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홍보 강화, 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학교 내 대안교실 설치, 지역 및 학교별 시설의 격차 해소, 위기청소년이 쉴 수 있는 쉼터 조성, 위기가정에 대한 청소년 및 부모 상담지원, 진로교육 연계 버스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학교장들의 의견에 협조 및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는 지자체와 교육청, 마을이 협업해 광명만의 특화된 교육사업 발굴·추진하기 위한 (가칭)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실시 및 학교환경개선사업지원 강화 등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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