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힐링 불빛을 만나다

제10회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 베네치아마을
▲ 베네치아마을

해마다 겨울이 찾아오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새롭게 준비하는 관광명소가 있다.

포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www.herbisland.co.kr)다. 겨울 냉기가 엄습해 오는 이때, 이곳은 올해로 10번째 불빛동화축제를 시작했다. 산타요정, 라이팅쇼, 일루미네이션 등 매년 컨셉을 바꾸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불빛야경을 선보인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는 네버엔딩스토리라는 타이틀로 매일 밤 동화 속 세상을 밝게 밝혀주는 불빛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겨울시즌 방문객의 볼거리를 위해 마련된 불빛동화축제는 해가 거듭되면서 불빛야경을 찾아 관광객이 즐겨 찾는 야간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대만이나 홍콩, 태국과 같은 동남아 국가에서도 허브아일랜드의 불빛동화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매일 밤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야간관광의 경우 여행자의 발걸음을 이끄는 묘한 매력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는 색다른 경험이기 때문이다.

허브아일랜드의 불빛동화축제는 매번 동일한 불빛을 사용하기보다는 해마다 새로운 형태의 불빛을 추가, 멋드러진 인생샷을 찍어갈 수 있는 불빛 포토존을 제격이다. 아이들에게는 동확속 세상을, 연인에게는 로맨틱한 공간을, 어르신들에게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물하는 불빛동화축제는 한겨울에 만나야 더욱 빛을 발한다.

제10회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프로그램으로는 쿠키만들기, 건강음료 뱅쇼만들기, 칠면조BBQ, 불빛방향제 만들기 와 산타복&공주옷 대여,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특히 주말이면 밸리댄스, 어쿠스틱 기타, 마술쇼와 같은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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