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가평군은 28일 가평읍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범 군민 희망나눔 캠페인에 돌입했다.

온도탑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웃돕기 모금사업 목표액의 1%인 235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해 목표달성 시 온도탑이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

군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2억 3천500만 원이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높이 3m, 넓이 1.5m로 제작돼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간 가평읍 읍내파출소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 내에 설치 운영된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온도탑이 1도씩 오를 때마다 군민의 온정도 함께 오르고 이웃에게 희망도 전할 것”이라며 “나눔으로 행복한 가평이 될 수 있도록 희망나눔 대장정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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