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참여노동조합, 전문문화예술 경영 환경 지속에 대한 당부 발표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용인문화재단 참여노동조합(위원장 김지호)은 28일 노동조합의 출범 이유와 용인문화재단의 전문문화예술 경영 환경 지속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100만 대도시, 특례시로 재탄생할 용인시의 위상에 부합하는 문화예술을 꽃 피우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면서 용인시와 용인문화재단이 지역 정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운영기조의 지속성을 당부했다.

이어 노동조합은 “현재 대표이사 공석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업무 시스템에 의해 문제없이 업무는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업무 외적인 정치적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특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대표이사 선출을 통해 용인문화재단의 전문 문화예술경영 리더십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대표이사 채용을 위해 구성된 이번 임원추천위원회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냈다.

김지호 용인문화재단 참여노동조합 위원장은 “‘마음에 청렴을 더하고 시민의 문화를 피우고’라는 용인문화재단의 청렴 슬로건처럼 오직 용인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업무에 정진하고 용인시와 용인문화재단 문화정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출범 이유를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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