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천준법지원센터(소장 김상록)는 KT&G의 후원을 받아 낡은 집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가정에 대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가정에 원호금을 전달하고, 천장 방수 작업, 화장실 보수 공사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공사로 진행됐다.
수혜 대상자인 A군(14세) 가정은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조모가 삼형제를 홀로 양육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같은 딱한 사정을 알게된 부천준법지원센터와 KT&G가 A군 집을 새 집처럼 수리를 해주고 책상 및 컴퓨터까지 무상 지원했다.
부천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원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보호관찰소 김상록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불우한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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