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공로로 감사패 받아

▲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주 나눔의 집으로부터 감사패 받은 뒤 이옥선 할머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지난 28일 광주 나눔의 집(소장 안신권)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6년 광주 나눔의 집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아픈 역사를 담은 영화 ‘귀향’의 영상관을 건립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활관 증축 사업을 위한 지원금을 2년 연속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시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한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와 안신권 소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광명시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시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는 길은 일본의 진정한 사죄”라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이 하루 속히 회복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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