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제1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치분권의 주요 전략인 ‘중앙권한의 획기적인 지방이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추진과 관련해 지방이양비용 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자치분권위원회는 자치분권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로 행정안전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민간위원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치제도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고 있는 대표적 단체장이다. 이날 회의 종료 후 박 시장은 자치분권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하는 지역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자치분권시대에는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을 자율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특색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자치분권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2019년을 자치분권 시대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참여, 자치분권 도시’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제정과 각 분야 시민참여커뮤니티와 시민토론단 구성, 시민원탁회의 추진 등 시민이 주체로서 시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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