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이재술서장이 산과 유명지역 등 여러곳을 여행하며 거기서 얻는 교훈과 삶의 지혜가 가득 담긴 <드림으로 드림하라>는 책을 펴 냈다.
저자는 국내외 곳곳을 다니며 보고 들은 것들을 소개하고, 그곳에서 본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통해 자신을 반성하고 독자들에게 앞으로의 삶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모든 일을 꿈처럼 섬기면 꿈처럼 이우어진다는 것을 강조한다.
리더십 박사로 불리는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라고 할 수 있는 4장 ‘드림으로 드림하라’에서 ‘코이(koi)’라는 물고기를 소개한다. 코이는 자기가 살아 숨쉬는 환경의 크기에 따라 자신의 몸집 성장을 바꾸는 특성이 있다. 작은 어항에서는 단지 5~8cm밖에 자라지 않지만 좀 더 큰 연못에서는 15~25cm까지 자라고, 그보다 큰 강물에서는 무려 90~120cm까지 자란다고 한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의 크기에 따라 우리가 사는 현실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SM 이수만, YG의 양현석과 JYP의 박진영, 세프의 선구자 에드워드 퀸을 소개하면서 피눈물나는 그들의 열정을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봐 준다면 또 다른 양현석과 에드워드 퀸은 계속 나올 것이라며 기성세대와 부모들의 역할론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윌리엄 제임스의 말을 소개하며 “꿈처럼 생각하면 꿈처럼 이뤄진다”고 조언하면서 “할까 말까 망설일 땐 하고, 하기 싫다고 느꼈을 땐 하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 간다고 했다.
저자는 요즘 자신이 근무하는 시흥경찰서 사무실 입구에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는 구상시인의 시를 걸어놓고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고도 밝히고 있다.
저자 이재술은 현역 경찰관으로 전북 정읍 출생으로,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세대 대학원에서 경찰학박사 학위를 땄다. 강원도 인제, 경기도 안양과 안산 상록경찰서장을 지냈고 현재 시흥경찰서장으로 재직중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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