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전문적학습공동체 사례나눔 데이 운영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몽실학교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사례 나눔데이’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란 학교 교원들이 함께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수업개발을 실천하며 대화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하고 현장 문제를 해결,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는 자발적 공동체를 말한다.

이번 사례 나눔데이는 학교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에 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초등운영사례는 운양초교 김지영 교사가, 중등운영사례는 김포제일고 한혜정 교사가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학교가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많은 선생님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연수에 참석한 류희영 서암초교 교사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수업 뿐만 아니라 학교가 처해있는 다양한 문제를 협력적으로 연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교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오늘을 통해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덕 교육장은 “2019년은 김포가 혁신교육지구로 힘차게 출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교육의 지평을 넓혀가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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