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영난 등으로 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개선을 돕기위해 내년도 대기오염방지시설과 수질오염물질방지시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사업 총 예산은 3억2천만 원으로, 지원 규모는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80%이며 최대 4천만원까지 노후 방지시설에 대한 교체 및 신규 설치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공고 절차가 진행된 내년도 사업은 조만간 공고 후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3월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수질오염물질(폐수) 방지시설 개선 사업도 실시하는데 총 예산은 8천400만 원으로 개선비용의 70%이며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허순무 시 환경보전과장은 “대기, 폐수 방지시설 개선 사업은 기업 부담 완화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자금부족으로 인해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파주시 환경보전과 환경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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