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향토사료관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우리 가족 박물관교실’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
‘우리 가족 박물관교실’은 가족이 함께 향토사료관의 전시해설을 듣고 전시와 관련된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과 11월 2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8회 과정 동안 총 37가족에서 2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향토사료관 전시 관람 및 해설, 전시 관련 자료 찾고 퀴즈 풀기, 선사시대 움집 만들기, 기념 사진촬영 등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궁현 시 문화체육과장은 “우리 가족 박물관교실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향토문화에 대해 배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가족 박물관교실’은 내년 5월~6월에도 운영할 예정이며 의왕시민뿐 아니라 경기도 거주 초등학생 및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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