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018년 교통체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오남읍 공장밀집지역 도로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시행한 지점은 대대울교앞 교차로 주변으로, 오남우회도로에서 대대울공장밀집지역으로 들어가는 좌회전차로가 없어 오남우회도로 본선에서 대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한 후미추돌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7년도에 교통체계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 국비 4억원을 확보한 후 올 상반기에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6월에 좌회전차로 설치를 위한 도로확장 공사에 들어가 이번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김양오 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오남읍 공장밀집지역 주변의 교통소통과 교통안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통정체 등 문제가 발생하는 지점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시행해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교통소통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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