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5일 관내 학교 등에서 ‘2018 이천 행복한 수업성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 간 수업 성찰과 공유의 장 마련을 통한 학교 현장의 수업 나눔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내 중ㆍ고등학교 16개 교과의 전 교사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천 지역 교사연구회를 주축으로 교과별 자율적 주제 및 형식으로 구성으로 총 26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사례, 독서토론, 학생자치 스포츠클럽, 교과융합수업, 경기자유학년제의 교과별 주제선택 운영 방안, NCS 기반 고교 직업교육과정 운영, 협동학습, 실험실습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단순 강의 전달식 행사가 아니라 교과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로 함께 참여하는 행사여서 매우 유익했으며 특히 저와 같은 저경력 교사에게는 선후배 교사와 함께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매년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김지환 교육장은 “학생의 행복한 배움은 교실에서 시작되므로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의 노력과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관내 지역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서로가 성장하는 이천교육 문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또한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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