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양쪽으로 운영돼 왔던 파주시 야구협회와 소프트볼 협회가 통합을 선언했다.
파주시 야구ㆍ소프트볼연합회는 최근 파주CBM컨벤션홀에서 통합을 선언하고 첫 통합회장에 이병국 회장(52ㆍ파주 차병원 대표)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야구ㆍ소프트볼 통합협회 발대식에는 최종환 시장, 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시의장, 김경일 도의원, 안명규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이용욱ㆍ 한양수ㆍ 조인연ㆍ이효숙 시의원, 야구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파주 율곡고등학교 야구부와 파주시리틀야구단원, 파주출신 KBO프로야구 김철호(NC다이노스ㆍ2018년 지명), 정현욱(두산베어스ㆍ2019년 지명), 정현민(넥센히어로즈ㆍ2019년 지명) 3명의 선수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파주시 야구 및 소프트볼의 저변확대를 위해 엘리트학생 야구소프트볼 육성시스템을 마련, 지역 내 우수선수를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 특히 파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발전인 만큼 지역내 종목단체의 기초 기반을 다지고 야구육성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축사에서 “파주시 야구소프트볼 협회가 안정된 체계속에서 종목단체의 모든 스포츠중에서도 가장 성장발전하고 화합과 단결이 잘 되는 종목단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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