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시흥시 관내 2018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에 열린자리어린이집, 고은어린이집,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등 3개소를 선정했다고 시흥시가 10일 밝혔다.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적인 운영으로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보다 부모참여가 확대, 발전된 형태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다. 올해에는 전국 10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흥시 우수형 열린어린이집 3개소는 전 분야에서 부모참여가 활성화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아동 권리존중 캠페인’, ‘함께 키우는 지속가능 공동육아방’, ‘학부모 일일교사 지정 보라데이’ 등 특색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상장과 현판이 수여되며, 각종 포상과 정부지원사업 우선선정, 모니터링 일정기간 제외,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영유아의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직원과 부모가 함께 노력해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되었기에 더욱 더 뜻깊은 수상”이라며 “개방적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부모와 어린이집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강화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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