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과 성과에 대한 포상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국 각 시도에서 추천한 우수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협업과 공유로 함께 누리는 사회적경제 플랫폼’ 이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모범사례로 주목 받았다. 또 부천형소셜벤처 ‘단비기업’ 육성, 소셜프랜차이즈 ‘공공은’ 운영, 인근 도시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개최, 공유경제 및 공정무역 활성화 노력,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대와 협력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덕천 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사회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들을 인정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시민들의 삶 속에 깊숙이 뿌리내려 더불어 사는 사람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성과 공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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