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은 지난 14일 ‘호법나누리’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갖고 싶은 물품을 구입해 주는 성탄절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호법면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제6회째를 맞아 호법새마을협의회(회장 박영오)가 주관하고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호법면분회, 호법이장단협의회, 호법주민자치위원회, 호법체육회, 호법연합동문회, 정목회 등 총 7개 단체의 후원으로 6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아동 및 청소년 43명의 소원물품을 구입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사랑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주민들 간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함석구 호법면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호법나누리사업에 동참하는 후원단체 및 개인 후원자가 점점 늘고 있어 더욱 뜻깊다”면서 “정이 많은 호법면민의 이웃사랑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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