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역안전지수 평가 결과 전국 두 번째 안전도시 입지 다져

의왕시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지역 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안전지수는 매년 안전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집계해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준을 평가해 1∼5등급으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교통사고와 화재ㆍ범죄ㆍ생활안전ㆍ자살 등 5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으며, 2개 분야(자연재해와 감염병은 2등급을 받아 경기도 내에서 첫 번째,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작년 평가에서도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으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는 등 안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의왕시가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라는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지역 안전 관리에 책임감을 갖고 시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방범과 재난ㆍ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안전센터를 이달까지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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