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ESS설비 화재 관련 민관공 합동회의 진행

▲ 용인소방서 직원 및 ESS설비관련업체 관계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13일 소회의실에서 용인 관내 ESS설비 관련 관계자를 초청, ESS설비 화재예방을 위한 민·관·공 합동회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용인소방서 주관하에 한국전력, LG CNS, MK전자, 경기도 화재감식 전문위원 및 소방기술사 등 다양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ESS설비의 화재발생 시 대처방법, 화재예방을 위한 ESS설비 설치 기준에 관한 사항, ESS설비의 화재발생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하여 열린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아직 ESS설비의 화재예방 및 대응 절차가 부족한 상황에서 민·관·공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계기가 됐다.

회의를 주관한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최근 화재 양상이 복잡·다양화 되고 있고, 특히 ESS설비 화재발생 시 분말소화, 청정소화, 주수소화 등 적응성을 갖춘 진압작전이 없는 상황이므로, 소방을 비롯하여 제조사 및 취급처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과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면 “이번 회의가 ESS설비의 화재예방 및 대응방법에 대하여 접근하는 작은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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