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평화의 소녀상(대표 이숙영)은 지난 13일 오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2018 평화교육강사 초급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평화교육강사 양성을 위해 지난 10월 4일 개설해 32명 이 신청했고 80% 수업에 참석한 교육생 20명이 기초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식은 시낭송과 인권토크, 오산평화의소녀상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 등으로 이어졌다.
기초과정을 수료한 20명의 수료생은 2019년 평화교육강사 심화과정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주며 수료 이후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평화와 인권의 가치 확산을 위한 평화교육강사로 활동한다.
이숙영 대표는 수료생들에게 “지난 강의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마음 아픈 역사라는 것을 뛰어넘어 우리 사회의 변화의 시작이라는 인식을 하게 했고 제대로 진실을 볼 수 있게 했다.”라며 “평화와 인권이란 단어가 우리 일상에서 즐겨 쓰는 삶의 언어가 되도록 내년에 있을 심화과정에도 함께하자!”라고 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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