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지원 성과 발표… 유공자 포상
“여러분들의 숭고한 봉사정신이 곧 범죄피해자들에게는 치유제입니다.”
사)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가 주최하고 수원지방검찰청과 경기일보가 후원하는 ‘2018 수원지역 범죄피해자 인권대회’가 18일 오후 2시 수원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경환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을 비롯해 서영수 제1차장검사, 이수권 제2차장검사 등 검찰 간부들과 이순국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전문위원, 관내 관계기관ㆍ단체 및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인권대회에서는 ▲수원지역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 업무 성과 ▲유공자 포상 진행 ▲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특히 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공유 시간에는 스마일센터 차성이 부센터장이 ‘강도살인 미수사건 피해자지원 사례’ 발표를 통해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와 수원지방검찰청 등 관계기관이 상호 협조해 경제적 지원과 심리 치료 등 피해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한 결과 나타난 우수한 치유 효과 사례가 공개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차경환 검사장은 축사를 통해 “점점 어려워져 가는 봉사 여건 속에서 오로지 개인의 희생과 신념만으로 피해자 인권보호에 헌신하시는 여러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이번 인권대회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범죄피해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갖길 바란다”며 “이 자리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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