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이 올해 추진사업 성과 공유를 위한 ‘기업인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흥 스마트허브 소재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 대한 표창에 이어 2018년 시흥산업진흥원 지원사업 주요성과 발표와 2019년 사업방향 발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지역 경제단체 소개 등이 이어졌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올해 ‘시흥산업의 인포메이션 플랫폼’, ‘시흥형강소기업 육성’, ‘창업활성화와 중소기업 고도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흥기업 친구맺기 사업, 해외수출 원스톱 꾸러미 지원사업, 뿌리공정개선 교육지원사업, 중소기업 인증취득지원사업,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 시흥창업센터 운영, 시흥창업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중 시흥산업의 인포메이션 플랫폼은 정부의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시흥형 강소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뿌리기술기업에 대한 공정개선 교육, 자생력 강화를 위한 인증취득 지원, 중소기업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지원센터운영 및 공용으로 사용 가능한 장비 인프라 구축 등이 성과로 꼽힌다.
이와 함께 각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8개 기업인들이 직접 기업지원 우수 사례를 발표해 사업성공의 의미를 더했다.
진흥원은 내년에 기업성장 및 매출 프로그램 추진, 시흥북부지역 지원 강화, 제조업 창업활성화를 통한 시흥형 실리콘 밸리 기반 조성, 시흥지역 산업 씽크탱크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정동선 시흥산업진흥원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소통과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시흥시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기업 표창으로 시흥시장상에 ㈜동남 김진대, ㈜엘리트프랜즈 이수용, ㈜범용테크놀로지 이태양 대표가 각각 수상했으며, 시흥시의장 표창에는 오이도직판장마트 여석남, 오성스프링 조성기, 세드나이엔지㈜ 김혁배, ㈜피코피코 김우찬, 영일실리콘㈜ 권영익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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