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클럽협회 354-B지구 안양라이온스클럽은 19일 롯데시네마 안양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 명과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및 장애우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안양라이온스클럽은 발달장애우의 특성을 감안, 롯데시네마 안양의 1개 상영관을 대관해 장애우들이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강두원 안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그동안 장애우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장애우의 경우 어두운 극장에서 일반 시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1개 상영관을 통째로 대관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장애우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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