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연대(의장 이대성)는 20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12가구를 방문해 20만 원씩 겨울나기 난방비를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연대가 주최한 2018년 ‘어르신 겨울나기 사랑나눔’ 축제의 수익금 전액(240만 원)이다.
이대성 의장은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시설 안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지만, 댁에서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겨울이 더 춥고 외로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날은 점점 추워지고 난방비가 많이 들어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많이 됐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남양주=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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