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15회 농업경영인대회 열어

가평군은 20일 가평읍 벨리웨딩하우스에서 흙을 가꾸고 고향을 지키며 우리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업경영인의 한마당 잔치인 제15회 농업경영인대회를 열었다.

㈔한국농업경영인군연합회(회장 김현수)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송기욱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며 풍요로운 농촌, 희망찬 농업을 이룩하기 위한 의지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경영의 중요성 및 친화와 혁신을 위한 농업 전반에 대한 강사특강과 농업인들의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장기자랑은 회원 상호 간 친목과 우의를 다졌으며 지역인재양성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회원 자녀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군수는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땀 흘리는 농업경영인 가족께 깊은 감사와 박수를 드린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살맛 나는 농촌,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을 만들어 가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연합회 김현수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전국 우수농업인 정부포상에서 석탑산업훈장을, 가평읍 두밀축산 김세경 대표는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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