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가 27일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동탄신도시를 비롯한 화성 동부권역의 치안을 책임진다.
화성동탄경찰서는 화성시 동탄대로 13길 70 1만3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화성동탄경찰서는 기존 화성동부경찰서가 맡던 구역에서 오산시를 제외한 동탄1~6동, 병점동 등 12개 행정동을 담당한다. 직제는 9개 과, 25개 계, 2개 실로 구성되며, 3개 지구대와 2개 파출소에 경찰관 총 430여 명이 근무한다.
신설된 화성동탄경찰서는 에너지 1등급 건물로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을 받았으며,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인간과 자연이 서로 친화하고 공생하는 녹색건축 인증도 받은 개방형 건축물이다.
김병록 초대 화성동탄경찰서장은 “범죄 없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동탄경찰서의 개서식은 내년 1월에 열리며, 화성동부경찰서는 오산경찰서로 개칭된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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