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의 사육시설, 출하관리 등 사육실태와 안정성 확보 기준 마련 성과
양주시는 관내 곤충 사육농가들의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를 위해 수행해 온 고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 위탁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한 위탁과제는 미래 식량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용곤충을 안전하게 생산,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주관사인 농심(주)과 협력기관인 세종대학교, 중앙대학교, 위탁기관인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과제로 참여해 진행했다.
과제는 식용곤충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과 생산지도를 주요 연구로 선정, 식용곤충의 사육환경 및 먹이원 표준분석, 출하관리분석, 건조 전처리 분석, 유통저장 등 현장중심의 연구를 수행했다.
양주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과제수행을 통해 식용곤충 사육 문답집 1건, 곤충생산ㆍ가공 매뉴얼 2건, 특허출원 1건, 학회 발표 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식용곤충의 사육시설, 먹이관리, 출하관리 등 전체적인 사육실태 파악과 안정성 확보 기준을 마련했으며 갈색거저리, 쌍별귀뚜라미의 건조원물, 분말 등 유통기한 설정 기준을 제시해 안전한 공급방안을 마련하는 등 곤충사육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연구해 온 성과를 사육농가와 공유하고 상호협력해 식용곤충의 안전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생산, 가공, 유통의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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