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일반대학원 안경광학과, 미국 케첨대 '임상클리닉 과정' 참여

을지대학교 일반대학원 안경광학과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케첨대학교 부속 클리닉센터의 ‘임상클리닉 과정’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을지대 대학원과 케첨대 대학원 간 공동석사학위과정의 일환으로 열린 임상클리닉은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임상지식 습득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임상클리닉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은 클리닉센터 의료진과 함께 미국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검안 및 임상실습을 진행했다. 또 미국검안학회(American academy of optometry) 포스터 발표에 참석해 현지 검안사(optometrist)들과 교류했다.

이와 함께 공동석사학위과정 교육은 양 기관의 교수진이 오프라인 강의 및 온라인 화상강의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매 학기 케첨대 교수진이 임상클리닉 강의를 위해 을지대에 3주간 머무르는 등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기중 을지대 일반대학원 안경광학과 학과장은 “공동석사학위과정은 내년 5월에 1기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며 미국에서 박사과정 진학이나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지 임상클리닉 참여를 통해 선진 검안을 공부하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전문 인력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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