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I-CAN플랫홈사업으로 교부금 60억 확보

군포시가 올해 청년들의 자립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I-CAN 플랫폼 사업’이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돼 6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올해 청년 1인 기업가의 ‘알쓸절친(알아두면 쓸모 있는 절친한 친구)’으로 청년들의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I-CAN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201억여원의 총사업비가 소요되는데 시는 지난 24일,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 본선에서 이 사업계획을 발표해 대규모 사업 부분 우수상으로 60억원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I-CAN 플랫폼 사업’은 청년들이 자립을 실험할 플랫폼 공간, 오피스 쉐어 공간 등을 조성해 청소년과 청년을 연결한 원스톱 진로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이들이 직업을 스스로 만들어 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전담 팀을 신설하고 민ㆍ관ㆍ학 거버넌스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의 시스템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I-CAN 플랫폼 사업이 추진되면 청년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을 줄여 자립 활동을 마음껏 실험할 기회의 장을 얻을 것”이라며 “앞으로 청년 자립 활동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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