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발중학교(교장 김석경) 애니덕 사랑반 학생들이 미술작품 판매 수익금 40만 원을 부발 키다리아저씨 사업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애니덕 사랑반 학생 20여 명이 직접 그린 그림을 삽입해 만든 노트, 엽서, 열쇠고리, 방석, 쿠션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애니덕 사랑반 학생들은 “방과후반에서 배운 능력으로 작품 판매도 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부발중학교 나눔문화의 전통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미술 방과후반을 통해 재능을 키우고 배움을 올바르게 실천하는 학생과 담당 교사의 지도에 감동을 받았다”며 “지금의 경험이 학생들의 일상생활에서의 나눔 실천과 꿈을 이루려는 노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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