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해 하반기 민선7기 출범이후 6개월 동안 중앙정부 등으로 부터 이전받은 의존재원 170억4천8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존재원은 시의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아닌 국고보조금 등으로 시가 독자적으로 확보한 의존재원은 60억원이다.
시는 지난 24일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 본선에서 청년들의 자립 활동 지원계획인 ‘I-CAN 플랫폼 사업’ 구상을 발표해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을 받았다.
또 시 집행부와 김정우(군포갑), 이학영(군포을) 국회의원과 정윤경, 정희시, 김미숙, 김판수 도의원과의 협업 성과는 모두 110억4천800만원 규모다.
시는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20개 시책사업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와 경기도에 사업 추진 필요성을 이해시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다.
특별재원 확보에 따라 시는 군포3동 주민센터와 생활안전교육장 건립, 문화예술회관과 팽생학습원 상상극장 리모델링, 민원 콜센터 구축, 산본역 4번 출구 앞 보행통로 및 광장 환경정비 공사 등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을 위한다는 공통된 목표가 있었기에 국회의원 등과 협업이 가능했고, 시민 생활환경을 바꿀 재원을 많이 확보했다”며 “앞으로 지역 정치인은 물론 시민과의 협치도 강화해 군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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