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간 교류 활성화·사업 발굴
전용 전자상거래 융합몰 오픈
회원사 몰과 연동 운영도 추진
“과거 기업의 3대 요소가 토지, 노동, 자본이었다면 현재는 사람과 재료, 아이디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연결고리를 활성화해 기적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중소기업융합연합회 경기북부지회 박경희 회장의 포부다.
박 회장은 초정밀 제품을 만드는데 일본인이 탁월하다고 하지만 초정밀 기술을 조합해 융합된 제품을 만드는 기술력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라며 기업 간 융합을 하지 않고서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융합된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기술도 아니고, 특별한 재료도 아닌 꿈과 이상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고 말한다.
중기융합 경기연합회에는 동서남북 4개 지회, 37개 교류회, 1천300여 중소기업이 참여해 이업종 기업 간 교류와 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부지회에는 양주, 의정부, 파주, 포천 등 8개 교류회와 여성기업교류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협력사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핵심역량 진단과 연구회 운영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작은 연구소’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성과창출 중심의 교류활동을 위해 ‘융합투어’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해결해주는 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2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해 10월 오픈한 1천200여 회원사 전용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융합몰을 북부지회 80여 회원사 몰과 연동시켜 상품검색 시 회원사 상품이 1순위로 조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경희 회장은 “융합교류회는 꿈과 이상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인 경제단체”라며 “융합회의 초심과 개인의 능력을 더욱 배가시켜 서로 힘을 모아 세계시장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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