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장흥자연휴양림 눈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오는 2월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100만평의 청정 자연휴양림이 펼쳐진 대자연 속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데다 서울 광화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입소문을 타고 매년 3만명 이상이 찾으며 지난해까지 17만명이 다녀갔을 정도다.
뭉치면 더 재미있고 짜릿한 ‘줄줄이 눈썰매장’은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핫 아이템이다. 올해는 최대 13인승으로 업그레이드해 가족은 물론 친구들까지 많이 뭉칠수록 더 짜릿하다.
수도권에서 가장 긴 200m 슬로프로 설원을 질주하는 재미가 더 길고, 1인용(140m), 유아용도 갖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슬로프에 정지구간을 늘리고, 에어쿠션과 미끄럼 방지매트를 확대 설치했다. 또한 썰매 운반 리프트, 축제장 전체를 순환하는 전기차까지 운영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눈과 예술의 향연도 펼쳐진다. 전문 조각가들의 작품 30여점을 감상하는 견생전과 다양한 눈조각도 놓치지 말아야 할 즐거운 볼거리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소인과 대인 모두 1만2천원이다. 양주시민과 20인 이상의 단체, 장애우에게는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크라운-해태제과 고객들은 아트블럭(9천블럭)으로 결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6회 양주눈꽃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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