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화폐 이름을 지어주세요” 오산시 15일∼16일 공모…최우수상 1명 70만원

오산시는 오는 3월 발행예정인 오산지역 화폐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15일∼16일 양일간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는 1인당 1점만 응모 가능하며, 시상은 최우수상 1명 70만 원, 우수상 1명 50만 원, 장려상 2명에 각 30만 원씩 지급 할 계획이다.

명칭 심사기준은 목적성, 독창성, 대중성이 내포되고 오산시의 문화적 정체성과 역사성을 함축한 참신 하면서도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이름으로 선정 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된 오산지역 화폐의 명칭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공모해 오산지역 화폐에 적용하고, 오산지역 화폐학교를 운영해 지역 화폐 활동가 양성 등 적극적인 홍보계획에 나설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지역 화폐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자금이 지역에 머물러 선 순환케 함으로써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화폐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화폐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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