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마송택지지구 3단계지역 도시계획도로 개통

김포시 마송택지지구 3단계 지역을 통과하는 도시계획도로의 마지막 남은 구간이 개통됐다.

이로써 마송택지지구 3단계 지역 도시계획도로의 전 구간이 완료됐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있는 마송택지지구 3단계지역중 통진중·고교 통과도로인 남은 구간을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지하차도를 포함한 차도구간(L=285m, B=20.0m)과 보도구간(L=249m, B=20.0m)으로,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공사가 완료된 구간이 조기 개통됐다.

마송택지지구 3단계 지역을 관통하는 이 도시계획도로는 1단계 지역과 연결되는 도로로, 전체 591m중 이번 개통된 285m를 제외한 305m는 지난 2014년 1, 2단계 사업지역 준공 때 개통됐었다.

마송택지개발사업지구는 LH가 2003년 7월에 통진읍 마송리 일원에 98만6천700㎡(29만9천평) 규모의 택지를 조성해 인구 1만6천여 명을 수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 12월까지 1,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는 잔여 지역인 10만여㎡(3만여평)를 3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도시계획도로의 전 구간 개통으로 안전적인 준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윤철헌 도시관리과장은 “도로개통에 적극 협조해 준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포사업단, 김포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잔여 구간 준공을 위해 안정적인 시설물 관리와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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